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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스포츠조선] 만성적인 허리-목 통증에 시달리는 여대생 S씨의 선택은?
서울본병원 조회수:975 211.216.136.111
2017-06-09 16:54:28
만성적인 허리-목 통증에 시달리는 여대생 S씨의 선택은?
 
-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 추간판 탈출증

- 탈출한 디스크를 정상 궤도로 돌려 놓는 근본적인 치료법, 고주파열치료술

 
대학생 손주희(24세)씨는 지난 중간고사 기간만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수험생 시절부터 손씨를 괴롭힌 만성적인 목 통증과 허리통증 때문이다. 책상에 앉기만 하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고 뒷목이 뻣뻣해져 시험 준비를 제대로 마칠 수 없었다. 이전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 통증도 자연스레 사라졌지만, 이제는 허리와 목을 물론 다리까지 저려와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손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추간판 탈출증이었다.

-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사이를 이어주는 둥근 구조물의 형태이다. 가운데는 물과 단백질로 이뤄진 수핵이, 이를 섬유륜이 둘러싸고 있다. 신체의 일반적인 조직은 대부분 혈관과 연결되어 있어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추간판에는 섬유륜에만 혈관이 분포한다. 오랜 시간을 앉아있는 것과 같이 척추에 하중을 주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섬유륜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균열이 생기에 되는데, 이 틈으로 수핵의 수분이 흘러 나오는 단계를 추간판 내장증이라 한다.

수핵의 수분은 재생이 불가능해, 균열부위가 작을 때는 섬유륜과 주변 혈관에서 공급되는 영양물질이 임시방편으로 수핵이 건조하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균열이 점점 커지면서 단백질과 같은 중요한 구성성분도 빠져 나오게 된다. 이 때 섬유륜이 터지거나 비정상적으로 궤도를 벗어 밀려나오는 것이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추간판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관절이나 인대와 같은 척추뼈 주변 조직이 주저앉는 척추관 협착증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 탈출한 디스크를 정상 궤도로 돌려 놓는 근본적인 치료법, 고주파열치료술

고주파열치료술은 추간판 탈출로 발생한 신경의 염증과 부종만 제거하는 시술이 아니라, 탈출한 디스크를 원래의 정상 위치로 되돌려 놓는 근본적인 치료이다. 먼저 지름 2mm의 주사바늘을 디스크 내부 손상 부위까지 삽입한 후, 섭씨 50도의 고주파열을 바늘 안쪽으로 쏘아 보낸다. 섬유륜이 손상된 부위를 굳혀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 이미 망가진 곳은 태워버리는데, 태워낸 손상 조직은 몸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고주파열을 받은 디스크는 수축하고 응고되면서 제자리를 찾아 돌아간다. 시술 시간은 10분정도로 매우 짧고,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시술이다.

강남중앙병원 여용범 원장은 "고주파열치료술은 섬유륜 손상이 적고, 손씨와 같이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면서, "수핵 손상이 크고 섬유륜이 너무 튀어나와 넓은 범위에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거나, 이미 척추관 협착증으로까지 진행되었다면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한다. 섬유륜 손상 환자의 80%가 고주파열치료로 호전이 가능한데, 물론 경우에 따라 고주파열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을 병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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